지난 9월 22일 첫 안면윤곽 자가지방이식 수술을 받은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저의 경우는 미용이 아닌 안면복원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께서 1차 수술에서 많은 양의 지방을 추가하지 않고 오히려 전체적인 틀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수술 후 3~4일 정도 지나니 드디어 얼굴 모양이 정상인의 얼굴과 같아져서 감사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삶이 아름다워 보여서 너무 감사했고, 의사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수술 후 2주가 지나자 눈 밑, 턱 밑 부분이 옅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기분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는데..
수술 후 한 달이 지나자 광대뼈 주변(눈 밑)이 2주 전과 비교하여 조금 줄어들었고, 턱도 조금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얼굴 구조는 여전히 유지되었습니다.
적어도 이 정도는 수술 전과 비교하면 얼굴이 좀 더 사람 얼굴처럼 된 것 같아요. 아래 의사선생님의 스케치(?)를 보면서 수술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거울에 비친 제가 찍은 사진을 자주 보곤 했습니다.
의사선생님 도안을 찍어놓은게 다행이었습니다.
같은. 이렇게 참고사진으로 계속 보시면 됩니다.
선생님께서 얼굴의 틀을 만든 후 지방이 빠져서 눈 밑의 빈 부분을 2차로 작업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왠지 2회차부터는 눈 밑 광대뼈와 턱 밑 부분이 두꺼워질 것 같습니다.
11월 중순 이후에 2차 수술 상담을 가려고 예약했는데 그때까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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