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들보
당진 합덕식당 대들보 주소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미락2안길 25 영업시간 11:00~21:00(매주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단체석, 주차가능 , 테이크아웃, 예약가능 예약전화 0507-1342 -2260
광복절 연휴에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당진의 고향에 내려갔습니다.
당진합덕식당과 핫플레이트로 저녁을 먹으러 대들보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평일에도 손님이 많네요 ㅎㅎㅎㅎ
이날은 너무 늦게 가면 사람이 너무 많을까봐 토요일 6시부터 저녁을 먹으러 달려갔는데 이미 가게 앞에는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6시는 그렇게 이른 저녁식사 시간이 아닌데 나 빼고 다들 너무 부지런하다.
대기 손님이 있을 경우 정리권을 받아 대기하시면 됩니다.
참고하세요!
대들보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신발을 벗고 입장하십시오. 낙지볶음과 꼬막비빔밥은 1인분만 가능하며, 모든 메뉴는 2인 이상 주문하셔야 합니다.
원래는 낙지볶음을 자주 먹었는데 오늘은 소고기 삼겹과 낙지볶음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문어 볶음도 통통하고 적당히 매콤해서 맛있지만 요즘은 소고기 삼겹 주꾸미 볶음이 최애!
메뉴를 주문하면 밑반찬을 세팅해줍니다.
대들보의 밑반찬도 깔끔하고 푸짐하게 나옵니다.
진정시킬 수 있는 맛은 말뫼!
반찬은 직접 재배한 채소로 만들기 때문에 싱싱하고 맛도 좋습니다.
특히 미역국은 두근거리는 포인트입니다.
미역국이 맛있어서 밥이 나오기도 전에 밥 한 공기가 먹고 싶은 충동을 참았다.
반찬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소삼겹살 볶음과 문어 철판구이가 나왔습니다.
이 고상한 인물을 보십시오. 모양도 훌륭하지만 맛은 더 훌륭합니다.
대들보는 연간 1만평 이상의 농지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직거래를 통해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신선한 수산물과 축산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씹을 때마다 재료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야채와 마찬가지로 낙지와 문어는 항상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굿!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면 위와 같이 바로 먹지 않고는 헤어나올 수 없는 비주얼이 됩니다.
특히 철판에 지글지글 지글지글 구워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콩나물이 듬뿍 들어있어서 주꾸미와 곱창을 한입에 넣으면 곱창의 고소한 맛과 주꾸미의 바다내음, 콩나물의 아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미친맛. 랩에 싸먹어도 맛있고,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냥 다 맛있다는 거에요^^ 진짜 문어가 너무 통통하고 쫄깃해요. 난 주문했다.
볶음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다른 식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이었어요. 볶은 지스트와 함께 아주 바삭하게 익혀서 색다른 별미였습니다.
잘게 썰어 미역가루를 넣고 남은 국물에 찍어먹는다.
국법으로 인정? 예, 수락됩니다.
(합덕이 널리 알려진 것 같아서 괜히 뿌듯합니다.
) 일단 가장 가까운 제일의원은 전국 각지에서 환자분들이 찾아와 주말에도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주 다니던 내과가 탈모치료의 성지가 되었다는게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