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9월까지의 일상
오레오 빙수
이날은 육아도 힘들고, 물건 사는 것도 지루할 뿐이라 동네 빵집에서 오레오 빙수를 사왔습니다.
지난번에는 아주머니께서 오레오를 더 많이 만들어주셔서 맛있었는데, 오늘은 지난번보다 조금 덜 맛있더라구요. 안타깝네요… ㅎㅎ 친구선물
오랜만에 심심해서 카톡으로 검색하고 있었어요. 아직 출산 소식을 전하지 못한 친구가 있어서 카톡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나에게 탄생을 축기 위해 선물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연락한게 아닙니다 ㅠㅠ 결혼하고 애 낳고 주변에서 선물 많이 받아서 부담스럽고 감사한데 하루빨리 보답할 수 있는 기회 줬으면 좋겠어요~~ 장장카페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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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식탁이 걱정이에요. 전자관에 대한 고민이 끝나지 못하고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라움SR 제품을 보고 있는데 여기 의자가 천으로 되어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튤립모양은 예쁜데 옆으로 못앉아서 좀 불편해서 고민이에요. 그런데 뭔가 예쁜 걸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냥 의자만 따로 사야 하나 고민도 되네요. 식탁도 비싼데 의자도 생각보다 비싸네요. . 드디어 입주 예약을 했습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이 있었지만 잘 안될까 봐 걱정이 되었어요. 다행히 인기가 없는 날이라 그런지 금방 성공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이 이사하기 가장 바쁜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임대나 매매하시는 분들이 많아 평일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많은 아파트 단지이다 보니 평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갈 때 예약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다는게 놀랍네요. 정수기도 걱정이네요. 마치 결혼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결혼해서 이사하시는 분들은 정말 바쁜 것 같아요. 한 가지를 결정한 후에는 다른 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결혼과 다른 점은 고려해야 할 점이 하나 더 있다는 점이죠 ㅎㅎ. 더 이상 값싼 물건만 구입할 수는 없습니다.
피콕 더블초코쿠키 냉장고에 생전 처음보는 간식이 있어서 먹어보았습니다.
피코크의 더블초콜릿 쿠키인데 생각보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더 좋았어요. 겉모습은 약간 빵같지만 속은 진짜 쿠키같네요. 질감은 퍽퍽하기보다는 바삭바삭한 느낌이에요. 초콜릿이 싼 맛이 나지 않아서 만족해요!
아파트를 보기 위해 매일 산책을 나가고, 오늘은 우리가 이사할 아파트까지 조금 멀리 다녀왔습니다.
다담주부터 왔다 갔다 하기 시작하는데, 테스트해볼 시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출입금지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시댁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거리일 것 같아 들어가 보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15분 정도 걸렸다.
유모차 없이 가면 아마 10분 정도 산책은 가능할 것 같아요 ㅎㅎ 생각보다 가까워서 좋아요!
급할 때는 왔다 갔다 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