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청 선물세트 약도라지청 유자청 숟가락젓가락들고대전

수제청 선물세트 약도라지청 유자청 숟가락젓가락들고대전 최근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때문에 목 상태가 정말 안 좋아졌다.

아침에 눈을 뜨면 머리맡에서 울리는 알람소리 위에 나의 기침소리가 더해지는데, 이렇게 계속 기침을 해댔다간 목젖이 밖으로 뛰쳐나가거나 목 안에 스크래치가 날 것만 같았다.

목감기 약을 먹어도 아주 잠깐 동안 효과가 있을 뿐이지, 미세먼지와 일교차는 내 목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무언가 특별한 대책이 필요했다.

이런저런 고민 끝에 목 건강과 면역력에 좋은 차를 마시기로 했다.

요즘은 카페에서 이런저런 다양한 종류의 차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데, 사실 그 녀석들은 커피 보다 훨씬 더 비싼 고급 음료다.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 매일 차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수제청을 이용하는 것이다.

최근 나처럼 목 건강이나 면역력을 챙기기 위해 수제청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번에 준비한 수제청은 직접 먹기 위해 구매해도 좋지만 답례품이나 생일선물, 기업선물로 인기가 많은 선물세트 구성이다.

‘숟가락젓가락들고대전’이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한 수제청 선물세트인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수제청이 준비되어 있다.

시중에서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블루베리레몬청이나 패션후르츠청과 같은 수제청도 판매하고 있으니 구경하러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종류의 수제청 중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약도라지청과 유자청이다.

두 수제청은 겉모습만 봤을 때에 상당히 대비되는 색을 갖고 있는데, 한 가지 공통점은 기관지와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우선 약도라지청의 뚜껑을 열어 내용물을 확인해 봤다.

그냥 도라지만 들어가 있을 줄 알았는데 국내산 배와 대추, 생강, 모과 등 목에 도움이 되는 친구들은 이 작은 병안에 다 모여있는 것 같다.

약도라지청은 약도라지와 배 그리고 대추를 곱게 갈아 끓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기에 지리산 꿀과 햇생강, 모과를 더해주는데 이 모든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비율을 잘 맞춰줘야 한다.

목 건강에 도움 되는 것도 좋지만 일단 맛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약도라지청을 크게 두 숟갈 떠서 컵 안에 넣어주고 차가운 물이나 뜨거운 물을 넣어 우려주면 된다.

나는 깜빡하고 그냥 일반 생수를 넣었는데,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에는 뜨뜻한 물을 넣어 주는 것이 좋다.

도라지청을 넣은 음료는 향이 너무 좋아 먹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진다.

생강과 모과를 넣어 약간 알싸한 향이 느껴지지만 그 뒤로 도라지 특유의 향과 꿀의 달콤한 향이 뒤따라온다.

음료는 후루룩 마시면 되고 잔 아래 깔려 있는 배와 도라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유자청은 사진으로 보다시피 유자의 샛노란 색이 두 눈을 확 사로잡는다.

수제청 뚜껑을 열자마자 새콤한 유자의 향이 뿜어져 나오는데, 묽지 않은 제형으로 차는 물론 샐러드드레싱 또는 과일잼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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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넣어 차로 마셔도 좋지만 새콤달콤한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어 탄산수를 넣어 에이드로 마셔봤다.

  유자는 비타민C가 듬뿍 들어있다고 알려진 레몬보다 무려 3배나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는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고, 감기 예방에도 좋으니 평소 감기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수제청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나날들이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감기에 제대로 걸려 고생하기 전에 면역력과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차 음료를 마시는 건 어떨까 싶다.

혹은 주변에 잔병치레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수제청 선물세트로 준비하여 전해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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