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복통을 일으키는 복막염은 세균 감염에 의한 증상으로 복막(복강과 그 내부 장기를 보호하는 막)의 염증이나 지속적인 자극을 말한다.
복막염의 증상은 때때로 특정 크기와 위치로 제한되지만 전반적으로 급성/만성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복막염의 증상과 원인, 수술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막염의 원인
1) 감염성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는 식도 하부, 위, 십이지장, 대장, 소장, 담낭 및 기타 장기의 천공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복수, 결핵에 의한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2) 비감염성 경우는 세균이 복강으로 유입되지 않고 혈액, 소변, 이자액, 난소 낭종, 담즙 및 기타 무균 체액을 말한다.
또한 비감염성 원인에 속합니다.
장기를 보호하고 복막내장 유착을 방지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돕는 복막에서 위와 같은 원인에 의한 복막염은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복막염의 증상
1) 잦은 복통 – 눌렀다 뗐을 때 심한 통증(반발압통) – 기침할 때 증상이 악화됨 – 복부와 허리를 움직일 때 통증 – 주무를 때 국소적/전반적인 복통 – 한번 발생하면 꽤 오래 지속됨 몸을 움직일 때 증상이 더 심함. 이 외에도 식사불편, 식사곤란, 저혈압, 현기증, 두통, 빠른 호흡과 맥박, 숨가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 등이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에 내원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복막염 치료(수술)
복막염의 증상은 임상적 관점에서 관찰 및 진단할 수 있으며, 혈액검사, X선 검사, 복부초음파검사로 나눌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나 긴급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진단 없이 수술이 가능합니다.
1) 비수술적 치료
– 금식 – IV 점적을 통한 영양 및 수분 공급 – 박테리아 감염에 대한 항생제 – 비위관 삽입 – 진통제/경련제 2) 복막염 수술
– 복강 내 죽은 조직 제거 – 배액관 삽입 – 관련 합병증이 있거나 관련 증상이 심한 경우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복막염은 상태에 따라 80~90%는 수술적/비수술적 치료 후 빠르게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특별한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