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발표와 7월 FOMC 발표 결과를 요약하였습니다.
미국 FOMC는 7월 30-31일에 열렸습니다.
올해는 이제 3번의 FOMC 회의만 남았습니다.
남은 FOMC 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4 9/17~18 – 2024 11/6~7 – 2024 12/17~18 기준금리 발표와 함께 이번 FOMC의 주요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향후 투자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기준금리 8차 동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7월 30~31일 열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금리인 현재 5.25~5.50%를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2%로 떨어지면 기준금리를 인는데, 7월에 발표된 6월 CPI 결과에 따르면 3.0%에 도달했습니다.
연준은 “아직 다소 높습니다.
”라고 말하며 2% 목표 달성을 위한 추가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 파월 의장도 이르면 내년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한 FOMC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적절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언제 인하될까요?
미국 기준금리가 2023년 7월 이후 8번째로 동결됐습니다.
금리 인하는 언제부터 시작될까요? 전문가들의 예측을 알아보겠습니다.
9월 금리 인하 전망 100% 시장은 9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100%로 보고 있습니다.
보통 높은 확률은 80~90% 범위이지만, 100%는 시장이 거의 확실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9월 0.25%p 인하 확률 89.0% – 9월 0.50%p 인하 확률 11.0% 금리가 얼마나 인하될지는 0.25%p 인하 확률이 89%로 높았습니다.
한국도 금리를 인하할까요?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이미 2%(미국은 높고 한국은 낮음)로 벌어졌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9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지면서 한국은행도 2024년 안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창용 총재는 7월 11일 금융통화위원회(MPC)가 끝난 뒤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은 미국만큼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이뤄진다면 영향을 받는 것은 한국 부동산과 이로 인한 가계대출 증가, 환율이다.
금리 인하가 이뤄진다면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고, 이는 가계대출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의 연쇄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한미 기준금리 차이가 사상 최대 수준인 만큼, 고환율 완화를 위해서는 이를 해소해야 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는 미국에 이어 올 가능성이 크다.
미국 FOMC는 9월로 예정돼 있고 한국 금융통화위원회는 8월 22일, 10월 11일, 11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9월에 연준이 금리 인하를 명확히 발표하면 한국도 환율과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10월이나 11월에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주식시장
미국 주식시장을 살펴보자. 8월 1일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해졌지만 제조업과 고용 지표가 둔화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투자 심리도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암시했지만, 경기 침체를 막기에는 너무 늦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경기 침체의 신호로 여겨지는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도 하락했고, 노동 시장도 얼어붙기 시작했다.
이런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시장은 연준이 7월 금리 인하 시점을 놓친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가 미국 주식시장을 이끌었지만, 최근 주가 급등을 보이고 있다.
이런 변동성은 주가가 변하는 상황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특히 변동폭이 큰 기술주에 투자할 때는 보다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은 확실하지만, 지금은 타이밍이 문제다.
경기 침체 조짐이 이미 보이는데도 기준금리를 너무 오래 동결하면 부작용이 있다는 분석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산 너머 산’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9월에 기준금리가 인하된다 해도 시장에서 환호하고 주식시장에 반영하기보다는 경기 침체 추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더 면밀히 살펴야 할 듯하다.
투자자 여러분, 가능한 한 많은 지표를 체크하고 각별히 경계하며 투자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