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전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매일 아이들 반찬 걱정을 하는 만고야미 입니다.
아직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매번 반찬에 푹 빠져있습니다.
매콤한 고춧가루를 듬뿍 추가할 수 있다면 같이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것은 밝혀졌습니다.
오늘은 가지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가지전을 준비했어요.
가지전 만드는 법을 살펴보면 부침가루만 있으면 납작하게 자른 가지를 만들 수 있어요. 그대로 먹어도 정말 맛있는데, 저번에 대구 딤섬집에서 먹었던 가지 딤섬을 메모해서 안에 돼지고기 볼을 넣어서 더 맛있게 먹었어요. 알겠어요. 그럼 돼지고기로 가지전 만들기를 시작해 볼까요. 재료 가지 2개 돼지고기 100g 맛술 1스푼 간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후추 3스푼 계란 2개
먼저 가지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약 5cm 크기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잘라준 뒤 다시 반으로 잘라보겠습니다.
완전히 자르지는 않고 이렇게 작게 잘라서 고기를 넣어줄게요. 그래서 너무 두껍게 자르면 가지가 익고 고기가 익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적당한 두께로 자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가지 안에 들어갈 미트볼에 양념을 해줄 거예요. 맛술 1큰술을 추가합니다.
그리고 간장을 1큰술 정도 넣어주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간장을 조금 더하거나 빼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역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요리술에 다진마늘 1큰술도 추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추가하면 다진 재료가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대파를 다져서 함께 넣어도 괜찮습니다.
모든 재료를 이렇게 섞어서 10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제 앞서 잘라놓은 가지에 적당량의 고기를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겉면에 밀가루나 전분가루를 묻혀주세요. 가지에 전분가루를 입히면 따로 가지에 코팅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물을 잘 주기로 했어요.
계란물을 만든 후 밀가루를 묻힌 가지를 넣고 계란물을 묻혀주세요.
이제 팬에 기름을 두른 후 가지를 넣고 네 면을 골고루 익혀주세요. 약간 살찐 미트볼이 들어있는 가지전은 익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약불로 고기를 속까지 익혀줬어요.
센 불로 익히면 겉부분만 익기 때문에 중약불에서 가지와 고기가 익도록 골고루 익혀주세요. 마지막에 집에 부추가 있어서 그릇에 담고 골고루 뿌렸습니다.
결국 대파 1개를 넣었더니 훨씬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았어요. 반으로 잘라보니 가지의 육즙과 돼지고기 만두의 육즙의 조화가 너무 좋아요. 마치 가지 딤섬을 먹는 것처럼 너무 맛있었어요. 식감을 더해주고 고소한 맛 덕분에 정말 맛있습니다.
여기에 식초간장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아이들이 그대로 먹기엔 충분했어요. 고기와 가지도 함께 들어있어서 아이들 반찬으로 최고네요.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좋아할 메뉴이니 꼭 드셔보세요. 맛있는 반찬인 돼지고기 볼로 가지전 만드는 법!